하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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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완(河在完, 1932년 1월 10일 ~ 1975년 4월 9일)은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자, 인혁당 사건의 희생자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932년 1월 10일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안리에서 태어났습니다.
• 1946년 대구공업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 1947년 남조선노동당 산하 민주애국청년동맹 대구공업중학맹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1948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6개월간 교화 처분을 받았습니다.
• 1974년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제2차 인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1975년 4월 9일 사형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박정희 정권의 대표적인 인권탄압 사례로 꼽히며, 중앙정보부가 조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20년, 하재완의 부인 이영교 여사는 남편이 사법 살인을 당한 지 4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화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 1999년 대구광역시에서는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단체가 설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