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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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담(河漢潭)은 조선 영조, 숙종 때의 판소리 명창입니다. 판소리 가창의 시조로 알려져 있으며, 출생지와 그에 관한 주변 정보는 미상입니다. 옛날 가객들이 판소리를 부를 때 소리풀이(역대 가객의 이름을 연대순으로 엮어 부르는 형식)를 했는데, 하한담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왔다고 합니다.
하한담은 '하은담(河殷潭)'이라고도 불리며, 1824년 〈갑신완문 甲申完文〉에 등장합니다. 최근 발견된 〈계우사〉에는 '하한담(河漢潭)의 옥당소리'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2009-11-09)
판소리 역사에서 하한담은 판소리의 비조(鼻祖, 시조)로 여겨집니다. 특히 남원 지역은 판소리 동편제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남원의 판소리 전통은 하한담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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