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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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림(咸傅霖, 1360년 ~ 1410년)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윤물(潤物), 호는 난계(蘭溪)입니다. 고려 우왕 11년(1385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을 거쳐 좌정언으로 승진했습니다.

함부림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개국에 참여하여 개국공신에 올랐으며, 형조판서, 대사헌, 참지의정부사 등 요직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8도의 관찰사를 모두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후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습니다.

함부림은 형 함부열(咸傅說)과 함께 고려 말, 조선 초 격변기에 활동한 인물입니다. 형제가 우애가 깊었지만, 함부림은 조선 건국을 지지한 반면, 함부열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공양왕을 따랐습니다. 이러한 형제의 엇갈린 선택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함부림의 후손들은 강릉 함씨, 함부열의 후손들은 양근 함씨로 분파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 함부림: [https://ko.wikipedia.org/wiki/%ED%95%A8%EB%B6%80%EB%A6%BC](https://ko.wikipedia.org/wiki/%ED%95%A8%EB%B6%80%EB%A6%BC)
• 여말선초에 엇갈린 함씨 두 형제: [https://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7](https://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7) (2023-08-04)
• 함부림(咸傅霖)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1513](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