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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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나무(Medusagyne oppositifolia)는 세이셸의 마에 섬에 자생하는 속씨식물이다. 멸종 위기종이자 독특한 나무로, 해파리나무속(Medusagyne)의 유일종이다. 1970년대에 발견되기 전까지는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었다.
생물학적 특징

• 분류:
• 계: 식물계 (Plantae)
• (미분류):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 (미분류): 장미군 (Rosids)
• 목: 말피기목 (Malpighiales)
• 과: 오크나과 (Ochnaceae) 또는 해파리나무과 (Medusagynaceae)
• 속: 해파리나무속 (Medusagyne)
• 종: 해파리나무 (M. oppositifolia)
• 학명: *Medusagyne oppositifolia* Baker
• 형태: 비틀리고 울퉁불퉁한 줄기를 가지며, 가죽처럼 두껍고 광택이 나는 잎을 가지고 있다.
• 특징: 꽃의 암술이 해파리의 촉수를 닮아 '해파리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열매: 메두사와 같은 모양의 독특한 열매를 맺는다.

• 서식지: 건조한 기후의 습한 다도해 지역에 적응하여 분포한다. 특히 세이셸 마에 섬의 바위가 많은 산악 지형에서 자생한다.
• 생존력: 가뭄에 잘 견디는 내한성을 지니고 있으며, 바람을 통해 씨앗을 퍼뜨린다.
• 기원: 곤드와나 대륙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 멸종 위기 등급: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절멸 가능성이 극도로 높은 상태이다.

• 해파리나무속(Medusagyne)은 일반적으로 오크나과에 포함되지만, 속씨식물 계통발생 그룹(APG) 분류에서는 때때로 단형과인 해파리나무과(Medusagynaceae)로 분류되기도 한다.
• 일부 연구에서는 작은 열대 아메리카의 쿠이나과 또한 넓은 의미에서 오크나과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다.

• 해파리나무의 학명인 *Medusagyne oppositifolia*에서 'Medusagyn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메두사를 의미하며, 'oppositifolia'는 잎이 마주나는 형태를 나타낸다.
• 해파리나무는 독특한 형태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성으로 인해 식물학적 연구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