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시인)
1. 개요
허수경은 1964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난 시인으로,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88년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출간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1992년 두 번째 시집 《혼자 가는 먼 집》을 출간한 후 독일로 이주하여 뮌스터 대학교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소설, 산문집, 동화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전통 민담과 노래에서 가져온 서정성을 특징으로 하며, 고통과 상처, 여성성을 다루고 있다. 허수경은 2018년 위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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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허수경 |
|---|---|
| 한자 표기 | 許秀卿 |
| 로마자 표기 | Heo Su-gyeong |
| 출생 | 1964년 |
| 출생지 | 경상남도 진주시 |
| 사망 | 2018년 10월 3일 (향년 54세) |
| 사망 장소 | 독일 |
| 직업 | 시인 |
| 국적 | 대한민국 |
| 대학교 |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
| 대학원 | 뮌스터 대학교 |
| 활동 기간 | 1987년 - 2018년 |
|---|---|
| 데뷔 작품 | 땡볕한국어(日光) |
| 장르 |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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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전망 동인 -
유하 (영화 감독)
유하는 영화 감독이자 시인, 작가로,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아이 킬 유》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고 다수의 시집과 에세이를 출간하며 활동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동문 -
김태우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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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동문 -
박홍수 (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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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망 -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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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망 -
김종필
5·16 군사정변 주역이자 초대 중앙정보부장,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낸 김종필은 한일 국교 정상화 기여와 '김-오히라 메모' 논란, 9선 국회의원, DJP 연합을 통한 총리 재임 등 한국 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권위주의 시대의 어두운 면과 지역주의 정치의 상징으로도 평가받는 정치인이다.
2. 생애
허수경은 1987년 《실천문학》에 〈땡볕〉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1세기 전망' 동인이었으며, 2001년 제14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1964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이후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한 후 독일로 이주했다. 독일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에는 독일 고고학자 라인하르트 디트만과 결혼했다.
그녀의 시는 불우한 현실 속에서도 상처 입은 사람들을 감싸 안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비극적인 연대감을 느끼게 한다. 전통적인 가락과 리듬을 살려 일상의 고통을 치유하는 여성성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10월 3일 말기 위암으로 사망했으며, 수목장 방식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2.1. 독일 이주 전 (1987-1990년대 초)
허수경은 1964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다.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출간했다. 1992년에는 두 번째 시집 《혼자 가는 먼 집》을 출간했다. 이 두 권의 시집으로 한국 시단에서 주목받는 시인이 된 후, 독일로 떠났다.
2.2. 독일 이주 후 (1990년대 초-2018)
1992년, 두 번째 시집 《혼자 가는 먼 집》을 출간하며 한국 시단에서 스타덤에 오른 후, 대한민국을 떠나 독일로 갔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 고대 오리엔트학과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근동 지역의 독일 고고학자 라인하르트 디트만과 결혼했다.
3. 작품 세계
한국문학디지털도서관은 허수경의 작품에 대해 "한국 전통 민담과 노래에서 가져온 서정성과 이미지를 시에 불어넣어 서구 모더니즘의 영향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한국 현대시를 창조했다"고 평가하면서, "외국 환경에서 생활함으로써 모국어에서 거리를 두는 것 자체가 시인이 한국어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라고 덧붙였다. 허수경의 시에서 삶은 조각나고, 고통으로 가득하며, 일관성이 없고, 사랑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문학 평론가 이광호는 독일 이주 전후 허수경 작품의 스타일 차이를 언급했다. 이주 전 작품은 "경상남도의 리듬과 감수성, 그리고 여성으로서 직면한 외로움과 슬픔이 결합된 사랑 시"로, 이주 후 작품은 "고고학적 배경을 반영하는 장기간의 사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3.1. 주제 의식
허수경의 시는 자신의 불우함을 읊조리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일상을 감싸 안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비극적인 연대감을 느끼게 한다. 전통적인 사설조의 가락과 관능적인 리듬을 살려 일상의 고통을 치유하는 여성성을 드러낸다.
한국문학디지털도서관은 허수경의 작품에 대해 "그녀는 시에 한국 전통 민담과 노래에서 가져온 서정성과 이미지를 불어넣어 서구 모더니즘의 영향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한국 현대시를 창조했다. 외국 환경에서 생활함으로써 모국어에서 거리를 두는 것 자체가 시인이 한국어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허수경의 시에서 삶은 조각나고, 고통으로 가득하며, 일관성이 없고, 사랑이 없다.
문학 평론가 이광호는 허수경이 독일로 이주한 후의 작품과 이전 작품의 스타일 차이를 언급하며, 독일 이주 전의 작품은 "경상남도의 리듬과 감수성, 그리고 여성으로서 직면한 외로움과 슬픔이 결합된 사랑 시"로 특징지을 수 있는 반면, 독일 체류 중의 작품은 "고고학적 배경을 반영하는 장기간의 사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3.2. 문학적 평가
한국문학디지털도서관은 허수경의 작품에 대해 "그녀는 시에 한국 전통 민담과 노래에서 가져온 서정성과 이미지를 불어넣어 서구 모더니즘의 영향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한국 현대시를 창조했다. 외국 환경에서 생활함으로써 모국어에서 거리를 두는 것 자체가 시인이 한국어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허수경의 시에서 삶은 조각나고, 고통으로 가득하며, 일관성이 없고, 사랑이 없다. 문학 평론가 이광호는 그녀가 독일로 이주한 후의 작품과 이전 작품의 스타일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독일 이주 전의 작품은 "경상남도의 리듬과 감수성, 그리고 여성으로서 직면한 외로움과 슬픔이 결합된 사랑 시"로 특징지을 수 있는 반면, 독일 체류 중의 작품은 "고고학적 배경을 반영하는 장기간의 사색"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허수경의 시는 자신의 불우함을 읊조리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일상을 감싸 안고, 또한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비극적인 연대감을 느끼게 한다. 전통적인 사설조의 가락과 관능적인 리듬을 살려 일상의 고통을 치유하는 여성성을 드러낸다.
4. 수상 경력
* 2001년 동서문학상 수상.
5. 저서
허수경 시인은 시집, 소설, 산문집, 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한국어, 혼자 가는 먼 집한국어,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한국어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모래도시한국어, 아틀란티스야, 잘 가한국어, 박하한국어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산문집과 동화를 출간했다.
5.1. 시집
*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한국어 (실천문학, 1988)
* 혼자 가는 먼 집한국어 (문학과지성사, 1992)
*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한국어 (창작과비평사, 2001)
*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한국어 (문학과지성사, 2005)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한국어 (문학동네, 2011)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한국어 (문학과지성사, 2016)
5.2. 소설
* 1996년 장편소설 《모래도시》 (문학동네)
* 2011년 장편소설 《아틀란티스야, 잘 가》 (문학동네)
* 2011년 장편소설 《박하》 (문학동네)
* 2018년 장편소설 《모래도시》 (난다, 개정판)
5.3. 산문집
* 《길모퉁이의 중국식당》 (문학동네, 2003)
* 《모래도시를 찾아서》 (현대문학, 2005)
*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난다, 2018)
*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 (난다, 2018)
* 《가기 전에 쓰는 글들》 (난다, 2019)
* 《오늘의 착각》 (난다, 2020)
* 《사랑을 나는 너에게서 배웠는데》 (난다, 2020)
5.4. 동화
* 《마루호리의 비밀》 (파랑새어린이, 2008)
*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난다, 2021)
6. 시인의 말
*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 뼈를 세우고 살점을 키워준 고향 진주와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 《혼자 가는 먼 집》
*: 사랑은 나를 회전시킬까, 나는 사랑을 회전시킬 수 있을까, 회전은 무엇인가, 사랑인가.
*: 나는 이제 떨쳐 떠나려 한다.
*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 몸의 눈을 닫고 마음의 눈으로 나는 다양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낯선 종교와 정치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면서 나라는 한 사람이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한국인이라는 나와 나라는 나, 그 사이에 섬처럼 떠돌아다니던 시간들.
*: 그러나 시를 쓰는 나는 한국어라는 바다에서만 머물고 있었다.
*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한 인간이 쓰는 反전쟁에 대한 노래, 이 아이러니를 그냥 난, 우리 시대의 한 표정으로 고정시키고 싶었을 뿐.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 심장은 뛰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가장 뜨거운 성기가 된다. 그곳에서 가장 아픈 아이들이 태어난다. 그런데 그 심장이 차가워질 때 아이들은 어디로 가서 태어날 별을 찾을까.
*: 아직은 뛰고 있는 차가운 심장을 위하여 아주 오래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 영원히 역에 서 있을 것 같은 나날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기차는 왔고 나는 떠났다. 다음 역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