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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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륜(洪倫, 1350년 ~ 1374년)은 고려 후기의 인물로, 홍언박의 손자이자 홍사우의 아들입니다. 1372년(공민왕 21년)에 설치된 자제위(子弟衛)에 소속되어 왕을 보필하다가 1374년 왕 시해 사건에 연루되어 처형되었습니다.
생애:

• 본관은 남양 홍씨(南陽 洪氏)입니다.
• 할아버지 홍언박은 문하시중을 지낸 고위 관료였고, 아버지 홍사우는 왜구 토벌에 공을 세운 장군이었습니다.
• 1372년 설치된 자제위에 소속되어 공민왕을 가까이에서 보필했습니다.
• 공민왕의 후사를 잇기 위해 왕의 명령으로 익비(益妃)와 관계를 맺어 임신시켰습니다.
• 공민왕이 익비의 임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환관 최만생과 모의하여 공민왕을 시해했습니다.
• 이후 이인임에 의해 공민왕 시해 사실이 밝혀져 처형되었습니다.

• 조부: 홍언박(洪彦博, 1309년~1363년)
• 부친: 홍사우(洪師禹, ? ~ 1374년)
• 딸: 남양 홍씨(南陽 洪氏, ? ~ 1376년) - 홍륜과 익비 한씨(益妃 韓氏) 사이에서 태어난 딸.

• 홍륜은 영화 "쌍화점"의 배경이 된 사건의 중심인물 중 하나입니다.
• 드라마 "개국", "신돈", "대풍수",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천일야사" 등에서 홍륜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