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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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마리오아울렛의 회장입니다. 1954년 충청남도 당진군에서 태어났습니다. 1980년 마리오상사를 시작으로 패션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여성 니트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1997년 외환 위기 때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마리오아울렛을 설립하여 국내 최초의 정통 패션 아웃렛을 선보였습니다. 2001년 1관을 시작으로, 2004년 2관, 2012년 3관을 차례로 열어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각 관의 콘셉트를 차별화하여 1관은 패션 전문관, 2관은 레저 전문관,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구성했습니다.

홍성열 회장은 유통 선진국의 아웃렛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유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가산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산업·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리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일본 바이어들이 지어준 별명으로,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에서 따온 것입니다.

최근에는 직원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