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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계성리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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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계성리 석등(華川 啓星里 石燈)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등입니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계성리 석등은 계성사지(啓星寺址)라고 전해지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2.3m (일부 자료에서는 2.77m)입니다. 신라시대 석등이 주로 8각형, 고려시대 석등이 4각형인 것에 비해, 이 석등은 6각형 평면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등은 지면에 단판 9엽의 복련(覆蓮)이 조각된 6각 하대석, 원형 간석(竿石), 6각형 화사석(火舍石), 지붕돌, 머리 장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석에는 상하와 중앙에 반원형 마디가 있고, 마디에는 화문(花文)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지붕돌의 귀꽃 일부가 깨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재가 잘 남아있습니다.

원래는 현재 위치에서 계곡 위쪽 200m 지점인 계성사 옛 절터에 있었으나, 1960년대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석등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양식 수법으로 보아 고려 전기(2021-03-03 자료에서는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천 계성리 석등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화천 계성리 석등
이름화천 계성리 석등
지정 번호보물 제496호
유형보물
지정일1968년 12월 19일
소재지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 594번지
시대고려시대
소유자국유
좌표38° 5′ 47″ N, 127° 35′ 23″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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