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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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석(貨幣石, Nummulite)은 신생대 에오세부터 중신세까지 살았던 석회질 껍질을 가진 단세포 생물입니다. 주로 남서아시아와 지중해 지역에서 발견되며, 크기는 약 1.3cm에서 5cm 정도입니다.
화폐석의 특징:

• 모양: 겉모양이 동전과 비슷하게 생겨 '화폐석'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반형 또는 볼록렌즈형이며, 내부는 여러 개의 방(실)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 크기: 지름이 수 mm에서 최대 10여 c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가 있습니다.
• 시대: 신생대 고제3기에 번성했으며, 이 시대를 화폐석 시대라고도 합니다. 고제3계의 층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표준 화석입니다.
• 쓰임:
• 지층의 시대를 알려주는 표준 화석으로 활용됩니다.
• 고대 이집트인들은 화폐석을 동전처럼 사용했습니다.
•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화폐석이 포함된 석회암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자바섬, 일본 규슈, 오가사와라, 오키나와 등지에서 발견됩니다.
• 한국에서는 고제3기 해성층이 발달되지 않아 산출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약 5,000만 년 전 따뜻한 바다에 살았던 생물의 화석입니다. 오키나와현 니시오모테섬 해안의 "성사"와 같은 종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