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개혁

1. 본문

화폐 개혁은 말 그대로 화폐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식이 포함됩니다:

• 구권과 신권의 교환: 낡거나 손상된 화폐를 새로운 화폐로 교환하는 것.
• 고액권 발행: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 높은 액면가의 화폐를 발행하는 것.
• 디노미네이션 (Denomination):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것. 예를 들어, 100원을 1환으로 바꾸는 것처럼 화폐 단위를 변경하고 구 화폐와 신 화폐 간의 교환 비율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 리디노미네이션 (Redenomination): 화폐 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 표시 방법을 변경하는 것. 예를 들어, 1,000원을 1원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 1905년 화폐정리사업: 일본이 조선에 대한 경제 침탈을 목적으로 실시한 개혁입니다.
• 1950년: 한국은행 설립 후 한국전쟁 중에 조선은행권에서 한국은행권으로 화폐를 교체했습니다.
• 1953년: 한국전쟁 중 남발된 통화와 인플레이션을 수습하기 위해 '원'에서 '환'으로 화폐 단위를 변경하고 (100:1) 교환했습니다.
• 1962년: '환'에서 '원'으로 다시 화폐 단위를 변경하고 (10:1) 교환했습니다.

• 이란: 2019년 이란 정부는 리디노미네이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화폐 단위를 10000:1 비율로 축소하고, 화폐 명칭을 리얄(Rial)에서 토만(Toman)으로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 화폐 개혁은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 '화폐 단위 변경'과 '화폐 개혁'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화폐 개혁이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