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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 (유사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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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환국에 대한 질문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환국(桓國) - 유사역사학:


  • 일부 유사역사학에서 주장하는, 고조선 이전 (또는 환웅의 시대)에 존재했다고 하는 나라입니다.
  • 《삼국유사》의 특정 판본과 《환단고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 환단고기에서는 인류 최초의 국가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그러나 현 역사학계에서는 유적, 유물 등의 증거가 없고, 《환단고기》가 위서(僞書)라는 점을 들어 실존을 부정합니다.
  • 유사역사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의 유사역사학을 모방하여, 고대 한민족이 아시아를 지배하는 제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그 제국을 '환국'이라고 부릅니다.


2. 환국(換局) - 조선시대 정치:

  • 시국이나 정국이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 특히 조선 후기에 집권 세력이 급변하면서 정국이 바뀌는 것을 가리킵니다.
  • 숙종 대에 벌어진 정치적 국면 전환을 '환국'이라고 합니다. (예: 경신환국)
  • 붕당 간의 대립이 격렬해지고 붕당 정치의 자기 조정 능력이 약화되면서, 왕권 강화를 추구하는 국왕의 의도에 따라 급격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의미의 환국에 대해 궁금하신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집니다. 질문에서 "유사역사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으로 보아, 첫 번째 의미의 환국에 대해 질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유사역사학에서 주장하는 환국은 실존이 증명되지 않은 가상의 국가라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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