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로 초서-이군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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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로 초서-이군옥시는 조선 전기의 서예가 황기로(1525~1575)가 당나라 시인 이군옥의 오언율시를 초서로 쓴 작품입니다. 2010년 1월 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625-1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황기로는 초서를 잘 써서 '초성(草聖)'으로 불렸으며, 회소와 장필의 서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초서풍을 발전시켰습니다. 황기로 초서-이군옥시는 가느다란 필선, 경쾌한 붓놀림, 유려하고 활달한 운필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은 황기로의 사위인 이우의 후손 이장희가 수집, 보관하던 것으로 2008년 그의 장손이 강릉시 오죽헌 시립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함께 기증되었습니다.
황기로는 이군옥의 시 외에도 다른 사람의 시를 차운하여 쓴 초서 작품(황기로 초서-차운시, 보물 제1625-2호)도 남겼습니다.
| 황기로 초서-이군옥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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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 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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