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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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는 당나라 황벽 희운(黃檗希運) 선사의 가르침을 담은 법어집입니다. 당시 지방 수령이었던 배휴(裴休)가 황벽 선사의 설법을 듣고 편찬했습니다.
주요 내용:

• 일심(一心): 모든 부처와 중생은 오직 한마음일 뿐이며, 이 마음은 본래 생멸이 없고, 모양이나 형태, 크기 등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 무심(無心): 모양에 집착하지 않고 밖에서 구하지 않으며, 생각을 쉬고 잊으면 부처가 저절로 나타난다고 가르칩니다.
• 깨달음: 한 생각에 깨달으면 자신이 본래 부처임을 알게 되며, 더 이상 보탤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 원래 제목은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이며, '황벽단제선사완릉록(宛陵錄)'을 합본한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 『균주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筠州黃蘗山斷際禪師傳心法要)』, 『황벽단제선사완릉록(黃檗斷際禪師宛陵錄)』등의 참고자료가 있습니다.

• 고려 말기에 목판으로 인쇄되었으며,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2020년 3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고려시대의 불경이며,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 임제종의 기초를 세운 임제 스승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