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연 (범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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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은 대한민국의 무에타이 선수 출신 범죄자입니다. 1975년 2월 6일생으로, 2008년 6월 17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에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배경 및 과정:

• 황주연은 2000년에 결혼했으나, 잦은 가정폭력으로 2003년에 이혼했습니다.
• 이후에도 재결합과 이혼을 반복했고, 전처가 재결합 요구를 거절하자 딸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속여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 2008년 6월 17일, 황주연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전처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전처는 사망했고, 남자친구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 범행 직후 황주연은 왕복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습니다.
• 다음 날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CCTV에 몇 차례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합니다.
• 경찰은 황주연을 중요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16년 넘게 추적 중이나, 아직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 2009년 상반기부터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 등록되었습니다.
• 황주연은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치켜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 2010년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이후에 피의자 소재 불명 사유로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 황주연은 범행 전 지인에게 "범죄자들이 잡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안 잡힐 자신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황주연이 밀항했거나,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여러 방송에서 황주연 사건을 다루며 그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