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MBC 서울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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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77 MBC 서울가요제는 1977년 문화방송(MBC)과 경향신문이 공동 주최한 가요제입니다. 1977년 5월 28일 토요일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최초의 서울가요제: 1978년 서울국제가요제로 확대되기 전, 국내 가요제로 시작되었습니다.
- 기성 가수와 신인 구분 없음: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참가하여 다양한 곡이 출품되었습니다.
- 힛트레코드 음반 발매: 입상곡들은 힛트레코드를 통해 스튜디오 녹음 음반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수상 내역 및 주요 곡:
- 최우수 작품상 및 인기상: 혜은이 - "당신만을 사랑해" (길옥윤 작사/작곡)
- 우수 작품상: 김영애, 이성애
- 가창상: 이성애
- 최우수 편곡상: 현혜미 - "추억" (현혜미 작사 / 안건마 작곡 / 안건마 편곡)
- 작사상: 하수영
- 화제의 곡: 진미령 - "소녀와 가로등" (장덕 작사/작곡). 당시 16세였던 장덕이 작곡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음반 트랙 목록 (일부):
- "소녀와 가로등" (진미령) - 장덕 작사/작곡
- "영원한 사랑" (김상월) - 정풍송 작사/작곡
- "추억" (현혜미) - 현혜미 작사 / 안건마 작곡 / 안건마 편곡
- "추억의 계절" (방은미) - 오현진 작사 / 현대웅 작곡
'77 MBC 서울가요제는 당시 신인이었던 혜은이를 스타덤에 올린 계기가 되었으며, "당신만을 사랑해"는 그해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인기가수상, TBC 방송가요대상 여자 부문 가수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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