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두산 베어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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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두산 베어스는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는 1995년 이후 21년 만의 쾌거였습니다.
정규 시즌

• 최다승: 93승 1무 50패로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팀 기록: 팀 타율(0.298), 팀 출루율(0.378), 팀 장타율(0.473), 팀 OPS(0.851) 등 타격 전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팀 홈런(183개) 역시 1위였습니다.
• 선발 투수진: '판타스틱 4'로 불린 니퍼트(22승), 보우덴(18승), 장원준(15승), 유희관(15승)은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선발 투수 4명이 모두 15승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이들은 팀 선발승 75승으로 이부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 개인 기록:
• 니퍼트는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22승), 규정이닝 유일 2점대 평균자책점, 역대 최소 경기 및 최고령 20승 투수 기록 등을 세웠습니다.
• 보우덴은 시즌 탈삼진 160개로 탈삼진왕에 올랐고, 최다 투구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습니다.
• 장원준은 좌완 최초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습니다.
• 김재환은 시즌 124타점으로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전 전승으로 스윕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창단 이후 최초로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 한국시리즈 MVP는 양의지가 수상했습니다. (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0.438)

• 2015년 9월 22일부터 2016년 8월 16일까지 화요일 경기 19연승으로 KBO 리그 사상 특정 요일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 8년 연속 팀 관중 수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정재훈 선수는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타자로는 한 타석도 소화하지 않았으나 선수 교체 과정에서 타자 라인업에 잠시라도 이름을 올린 경기가 커리어 통산 50경기로, KBO 리그 역대 0타석 타자 중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