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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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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다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콘크리트 다리입니다.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북한이 사흘(72시간) 만에 건설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요 특징:


  • 위치: 북한 판문점 관할 공동경비구역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통일각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천강 위에 놓여 있습니다.
  • 건설 배경: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인해, 북한군이 이용하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폐쇄되었습니다. 이에 북한은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게 되었고, 72시간 만에 완공했습니다.
  • 용도: 북측에서 판문점으로 들어오는 주요 통로로 사용됩니다.
  • 최근 사건: 2017년 북한 병사 귀순 당시, 귀순 병사가 이 다리를 통해 군용 지프를 몰고 넘어왔습니다. 이 사건 이후 북한은 다리를 일시 폐쇄하고 통문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72시간 다리는 북한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신속하게 건설한 다리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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