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s Apple

3. 앨범 특징

이 앨범은 이전 앨범들에 비해 밴드적 사운드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 악기의 사운드가 뚜렷하게 들리도록 믹싱되었으며, 멤버들의 연주 역량이 돋보인다. 김종완은 보컬 비중을 줄이고 밴드 사운드 안에 녹아들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재경은 기타 사운드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데 주력했으며, 곡에 어울리는 연주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4. 사연 및 가설

• 팬들 사이에서 이 앨범은 '사과 앨범' 등으로 불린다.
• 앨범 발매 전 열린 취재진 대상 비공개 음악감상회에서 믹싱이 전혀 안 된 3곡을 제외한 8곡이 가제를 달고 공개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Fantasy〉, 〈타인의 기억〉, 〈침묵의 역사〉, 〈환생의 밤〉의 가제는 각각 'Deeper', 'Insane', 'Trees', 'Lean on me'이다.^[1] 가제가 제목으로 굳혀진 곡은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이 유일하다.^[2]
• 〈Decompose〉는 넬 인트로 개념이 들어간 곡이다. 김종완은 이 앨범을 여는 인트로를 보컬 없이 만들고자 의도했다. 녹음실에서 신디사이저로 만들기 시작해 한 시간 만에 곡의 아웃라인을 잡고 80% 정도를 완성했다. 제목을 정한 이유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곡들은 가장 큰 주제를 여러 개로 나눈 것이다. 그래서 '주제를 하나씩 분해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 〈Fantasy〉는 넬이 1년 정도 작업한 곡으로, 오랜만에 기타, 베이스, 드럼 라인이 뚜렷하게 잡힌 곡이다. 이재경은 "기타가 많이 나오고 복잡한 곡은 앨범 믹스 단계에서 힘들다. 이 곡은 버전도 많고 앨범에 실리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편곡이 잘 나와 실리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타인의 기억〉은 떠올리려 해도 상황이 아닌 기억에 대한 느낌만 남아있는 기분에서 시작된 곡이다. 이정훈은 "김종완이 이 곡을 들고 와 합주실에서 작업하는데 신났다. 오래전부터 있던 밴드 음악처럼 느껴져 밴드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노래"라고 했다. 이 앨범에서 이재경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3]
• 〈침묵의 역사〉는 사운드 면에서 처음부터 심플하게 편곡하고자 한 의도대로 진행된 곡이다. 피아노,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위주로 작업했고, 드럼은 마이크 3개만 써서 녹음해 가운데에서만 소리가 나와 중심을 잘 잡아준다. 가사는 'Silence is violence'라는 문장에서 시작해 '상대에게 말하지 않고 감정을 숨기고 오해하는 것이 더 큰 폭력으로 다가온다'는 생각으로 쓰게 됐다고 한다.
•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은 앨범 작업 마무리 즈음 완성된 곡이다. 타이틀곡이 확정된 상태였으나 김종완이 "이 멜로디가 며칠 동안 떠나질 않아. 해야 할 것 같아"라며 통기타를 들고 와 멤버들에게 들려줬고, 멤버들은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드럼 튜닝과 톤 잡는 데 보통 한 프로(3시간 30분) 이상을 투자하는데, 이 곡은 급하게 진행되어 한 프로만에 드럼을 다 만들고 녹음했다. 김종완은 "내 생각과 다르게 나왔는데, 정재원의 해석이 마음에 들어 만족스럽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원래 타이틀곡은 앨범에 실리지 않았다.
• 〈Coin Seller〉는 김종완이 2012년 Holding onto Gravity 발매 당시 "이번 앨범에는 보컬과 다른 악기가 제외된 버전으로 수록됐지만 3부에 완곡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했으나, 3:1 다수결로 Holding onto Gravity 버전이 수록되었다. 넬은 "시간이 지나니 그 느낌이 아닌 것 같다. 다시 작업한 노래가 〈Coin Seller〉라는 느낌보다 다른 느낌이 들어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훈은 트위터를 통해 "아쉽지만 다른 버전은 다음에 어떤 식으로든 들려주고 싶다"^[4]라고 말했고, 팬들은 이 곡에 '고인셀러'라는 별명을 붙였다.

5. 참여

넬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참여했다.^[1]

5. 1. Newton's Apple

5. 1. 1. 프로듀싱

5. 1. 2. 작사 및 작곡

5. 1. 3. 편곡 및 연주

음반 녹음은 임승현(Ark Studio), 강효민, 이원경(성신대학교 Brickwall Sound Studio)이 담당했다. 믹싱은 Dr. Ko와 김종완이 Musicabal Studio에서 진행했다. 마스터링은 John Davis(Metropolis Studio London)와 Tom Coyne(Sterling Sound)이 담당했다.

5. 1. 4. 스트링 편곡

5. 1. 5. 세션

5. 1. 6. 레코딩

5. 1. 7. 믹싱

5. 1. 8. 마스터링

5. 1. 9. 총괄 프로듀서

5. 1. 10. 마케팅 및 A&R

5. 1. 11. 매니지먼트

5. 1. 12. 회계

5. 1. 13. 해외 비즈니스

5. 1. 14. 아티스트 개발

5. 1. 15. 팬 마케팅

5. 1. 16. 미디어

5. 1. 17. 스타일리스트

5. 1. 18. 헤어&메이크업

참조

_[1] 뉴스 '기타 넘어선 기타' 드럼과 착착… 보컬은 절제 http://www.munhwa.co[...] 문화일보 2014-02-17
_[2] 뉴스 밴드 넬, 삶은 꿈·사랑·절망…그래비티 3부작 완성 '뉴턴스 애플' https://web.archive.[...] 뉴시스 2014-03-08
_[3] 뉴스 '[SS프리즘] \'믿고 듣는\' 넬의 컴백…\'넬스럽거나 새롭거나\'' http://news.sportsse[...] 스포츠서울 2014-03-08
_[4] 트윗 이번 앨범의 구성을 결정하는 투표결과 Coin seller가 holding on to Gravity 버전으로 수록될예정입니다. 아쉽게도 다른 버전에게 3:1로 패배하였어요. 아쉽지만 다른버전은 다음에 어떤식으로든 들려드릴수있음 좋겠어요 ㅠㅠ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