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베 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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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베 지온(일본어: 輕部慈恩, 1897년 ~ 1970년)은 일본의 고고학자, 교육자입니다. 본명은 가루베 케이시로(軽部啓四郞)이며, 출생지인 사찰 지온지(慈恩寺)의 이름을 따서 가루베 지온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897년 일본 야마가타현 니시무라야마군에서 태어났습니다.
• 와세다대학에서 국어한문과를 전공했습니다.
• 1925년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사로 부임하며 한반도에 왔습니다.
• 1927년 공주고등보통학교(현 공주고등학교)로 옮겨 백제 유적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 공주 지역의 백제 고분, 사찰, 문화재 등을 연구하고, 《충남향토지》(1935) 편찬 작업을 주도했습니다.
• 일제 패망 후 일본으로 돌아가 니혼대학 분교에서 동양사를 가르쳤습니다.
• 《백제미술》, 《백제유적의 연구》 등의 저서를 펴내며 백제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 1967년 한국을 방문하여 명지대학교에서 강연했습니다.
• 1970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도굴 논란: 그는 정식 발굴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백제 고분을 발굴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도굴꾼'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 유물 반출 의혹: 그가 발굴한 유물 중 일부가 일본으로 반출되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 식민사관: 그의 연구가 일본의 식민사관에 기반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 《백제미술(百済美術)》
• 《백제유적의 연구(百済遺跡の研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