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988년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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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강릉시 선거구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구였습니다. 당시 강원도 강릉시 지역을 관할했으며, 1988년에 신설되어 1996년에 폐지되었습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최각규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최각규는 이후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1990년 1월 22일, 민주정의당 노태우 대통령,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가 3당 합당을 선언하면서 거대 여당인 민주자유당이 탄생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1990년 3월 28일 원주지구당을 시작으로 지구당 개편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강릉에서는 최각규가 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최돈웅을 영입하여 1992년 8월 21일 강릉시 지구당 개편 대회를 열고 최돈웅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강릉시 선거구는 강릉시 갑, 강릉시 을로 분구되었다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다시 강릉시 단일 선거구로 통합되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춘천시를 분구하기 위해 양양군과 합구될 예정이었으나, 여야의 반발로 무산되고 강릉시는 단독 선거구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릉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으로,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5선을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