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베짜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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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베짜는새(학명: *Ploceus cucullatus*)는 참새목 베짜는새과에 속하는 새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또한 포르투갈, 베네수엘라, 히스파니올라섬, 마르티니크, 푸에르토리코, 모리셔스, 레위니옹 등에도 도입되었습니다.
형태:

• 몸길이 14~17cm, 몸무게는 수컷 약 45g, 암컷 약 37g 정도입니다.
• 깃털은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며, 얼굴과 멱은 검은색입니다. 날개깃과 꽁지깃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올리브 빛을 띕니다.
• 부리는 두껍고 짧으며, 눈은 빨간색입니다.
• 암컷은 얼굴과 가슴의 빛깔이 수컷보다 밝습니다.

• 개방형 또는 반개방형 삼림 지대, 사막 관목 지대, 농경지,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 주로 씨앗과 곡식을 먹지만, 번식기에는 곤충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기도 합니다.
• 풀과 잎사귀를 이용해 크고 거친 둥지를 만들며, 둥지의 입구는 아래쪽을 향합니다.
• 한 나무에 여러 개의 둥지가 매달려 있는 군집 생활을 합니다.
• 일부다처제 번식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은 여러 개의 둥지를 만들어 암컷을 유인합니다.
• 암컷은 2~4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색깔은 밝은색부터 짙은 청회색까지 다양합니다.

• 거친 윙윙거리는 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새로 알려져 있지만, 곤충을 잡아먹어 농업 피해를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 수컷은 둥지를 짓는 기술이 뛰어나며, 암컷은 둥지를 보고 짝을 선택합니다. 짝짓기는 둥지 밖에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