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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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방(擊棒)은 조선시대에 성행했던 공놀이의 일종입니다. 장구(杖毬)와 함께 즐겼던 놀이로, 편을 나누어 골문에 나무 막대기로 공을 쳐서 넣는 방식으로, 오늘날의 골프나 게이트볼과 유사합니다.

• 명칭: 격방은 '막대기로 공을 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구(打毬), 봉희(棒戱)라고도 불렸습니다. 민간에서는 '장치기' 또는 '공치기'라고도 했습니다.
• 유사 스포츠:
• 골프: 격방은 나무 막대기를 사용하여 공을 쳐서 구멍(골문)에 넣는다는 점에서 골프와 매우 유사합니다.
• 게이트볼: 격방은 편을 나누어 경기한다는 점에서 게이트볼과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 역사: 격방은 무과 시험의 정식 과목이었던 격구(擊毬)와는 달리, 말을 타지 않고 즐기는 놀이였습니다.
• 격구는 서양의 폴로 경기와 유사하며, 말을 타고 하는 기마 경기였습니다.
• 기원: 14세기경 양치기 목동이 막대기로 돌을 토끼 굴에 쳐 넣은 것에서 골프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격방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참고: 격방은 페르시아에서 시작되어 당나라를 거쳐 7세기경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고려, 조선 시대에는 무예의 한 과목으로 인정받아 크게 성행하였고 여자들까지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