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 심판 매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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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심판 매수 사건은 2013년 8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경남 FC의 안종복 전 사장이 주도하여 심판들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사건입니다.
과정:

• 경남 FC는 코치를 통해 심판들에게 경기에서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했습니다.
• 주로 홈 경기나 하위 리그 강등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 전날, 심판 배정 내용을 확인한 후 심판 숙소 인근에서 주심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습니다.
• 심판들은 적게는 9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 검찰 수사 결과 전·현직 심판 4명과 안종복 전 사장이 구속 기소되었고,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2015년 12월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 FC에 대해 승점 10점 삭감 및 제재금 7,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는 프로축구 출범 이후 구단에 대한 첫 승점 삭감 사례입니다.
• 금품을 수수한 심판 2명은 영구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K리그 소속이 아닌 심판 3명은 향후 K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조치되었습니다.

• 이 사건으로 인해 K리그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사건을 계기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 경남 FC 심판 매수 사건 외에도 2016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 매수 사건이 발생하여 K리그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