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동

1. 본문

경안동(京安洞)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입니다. 광주시의 시내를 말할 때 흔히 이곳을 가리킵니다.
역사:

•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남쪽으로 망명하여 회안국(淮安國)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회안국이 있던 곳이 지금의 광주시 경안동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 조선 초기 문헌인 『동국여지승람』에는 경안역(慶安驛)이 나오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광주유수 산하에 경안면(慶安面)으로 도직장을 두어 관리했습니다.
• 대한제국 시절에는 면제를 실시하면서 면장을 두고 각 리에는 구장을 두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 광주면(廣州面) 경안리(京安里)로 바뀌었다가, 광주읍(廣州邑) 경안리로 변경되었습니다.
• 2001년 3월 광주군이 광주시로 승격되면서 경안동(京安洞)이 되었습니다.
• 1917년 광주군청이 남한산성에서 경안면 경안리로 옮겨오면서, 일제에 의해 경안(慶安)에서 경안(京安)으로 표기가 바뀌었습니다.

• 경안동은 경안천의 범람으로 인해 1930년대 중반 제방이 축조되기 전까지는 사람이 거의 살지 못했습니다.
• 광주시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고층 건물은 많지 않습니다.
• 광주군청이 이전해 온 곳에 현재 경안동 행정복지센터(구 경안동사무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 1917년에 광주초등학교가 개교하였습니다.

• 2022년 12월 31일 기준 29,445명이 경안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