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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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흠(高景欽, 1909년 ~ 1963년)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입니다. 김민우(金民友), 김영두(金榮斗), 남해명(南海明), 차석동(車石東) 등의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주요 활동:

• 일제강점기:
• 1925년 제주의 첫 사상 단체인 신인회(新人會) 창립
• 1927년 일본 도쿄에서 제3전선사(第三戰線社) 설립 및 『제3전선』 발간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 개편 참여 및 사회주의 문예 운동 전개
• 1928년 신간회 도쿄지부 가입
• 고려공산청년회 일본부 재건 및 조선공산당 재건을 위한 무산자사 참여
• 1931년 조선공산당 재건 사건으로 체포, 1933년 사상 전향 선언
• 1938년 친일 단체인 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에 결성 축하 메시지
• 1940년 조선중앙일보 편집부원
• 1944년 여운형이 조직한 비밀 결사인 건국동맹 결성에 참여
• 광복 후:
• 1945년 조선공산당(장안파) 결성 참여
•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서기국장
• 1946년 조선인민당 당수 여운형의 특사로 평양 방문, 김일성과 회담
• 1946년 『독립신보』 논설위원 겸 주필
• 1947년 근로인민당 결성 참여
• 1947년 여운형 암살 후 월북
• 1948년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

• 본관은 제주이며, 아버지는 한학자 고성집(高性輯)입니다.
• 항일운동가 고순흠(高順欽)과 가까운 인척 관계입니다.
• 서울 정동공립보통학교, 경성공립중학교 졸업
• 1947년 7월 19일 여운형 암살 당시 동승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