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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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오층 석탑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5층 석탑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고려 오층 석탑입니다.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오층석탑: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지붕돌 윗면의 괴임이 1단, 밑면의 받침을 3단으로 표현하여 약화되고 형식화된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보여줍니다.
• 전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 광주광역시 남구 성거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으로, 1963년 보물 제10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형태로, 통일신라시대의 2단 기단 양식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 제주시 삼양1동 불탑사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으로, 1993년 보물 제118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 현무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각 층의 탑신과 옥개를 하나의 돌로 조성하였습니다.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입니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양식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서울 홍제동 오층석탑: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고려 시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지역에 고려 오층 석탑이 존재하며, 각 석탑은 고유한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려 오층 석탑은 신라 시대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시대만의 독특한 양식을 발전시켜 나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