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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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례(高鳳禮)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활동한 무신이자 관리입니다. 제주 고씨(濟州 高氏)이며, 아버지는 탐라성주(耽羅星主) 고신걸(高臣傑)입니다. 다음은 고봉례에 대한 주요 정보입니다.
생애 및 활동:

• 고려 시대:
• 1386년(우왕 12): 아버지 고신걸과 함께 고려 조정에 인질로 보내졌다가 돌아옴.
• 1388년(우왕 14): 제주축마 겸 안무별감(濟州畜馬兼安撫別監)에 임명됨.
• 조선 시대:
• 1394년(태조 3): 말 100필을 바쳐 쌀 100섬을 하사받음.
• 1402년(태종 2): '성주'와 '왕자' 칭호가 분수에 맞지 않다고 건의하여, '성주'는 '좌도지관', '왕자'는 '우도지관'으로 개칭.
• 1407년(태종 7): 우군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에 임명됨.
• 1410년(태종 10): 제주안무사(濟州按撫使)로서 말을 바침.
• 1411년(태종 11): 아들 고상온(高尙溫)에게 좌도지관 세습을 요청하고 사망. 태종이 제사를 내림.

주요 업적:

• 탐라 통치 체제 변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성주', '왕자' 칭호를 조선의 지방관 제도에 맞게 '도주관 좌도지관', '우도지관'으로 변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
• 조선과의 관계: 조선 건국 이후 여러 차례 말을 바치는 등 조선 조정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가족 관계:

• 아버지: 고신걸(高臣傑) - 탐라성주
• 동생: 고봉지(高鳳智)
• 아들: 고상온(高尙溫) - 제주 도주관 좌도지관 세습

기타:

• 탐라(제주)의 마지막 성주이자, 첫 번째 도주관 좌도지관.
• 사망 후 태종이 종이, 초, 쌀, 콩, 목곽 등을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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