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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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은 조선 중기의 무신 고희(1560~1615)의 영정과 유품을 비롯하여, 제주 고씨 부안 문중에서 12대손까지 13대 372년(1522~1894) 동안 작성된 각종 고문서와 일괄 유물들입니다. 1982년 11월 9일에 보물 제7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고희 초상: 전신상 1폭과 안면상 2폭 등 고희의 영정 3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문중 유물: 고희의 조부 고세호로부터 12대손 고정상에 이르기까지 13대 동안 작성된 문서 및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신녹권, 공신회맹록, 교지, 교서, 하첩, 완문, 소지 등이 포함됩니다.
• 역사적 가치: 여러 대에 걸쳐 무반으로 공훈을 세운 가문의 유물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 3등에 책봉된 고희와 관련된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 소장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제주 고씨 부안 문중에 소장되어 있으며, 석불산 아래 효충사 유물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1584년(선조 17)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습니다.
•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1604년(선조 37) 호성공신 3등에 책봉되었고, 후에 호조판서로 추증되었습니다.
• 그의 가문은 여러 대에 걸쳐 무과에 급제하고 왕을 호종하는 등 공을 세워, 4대 연속 봉군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