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회

1. 본문

골회(骨灰)는 뼈를 태워서 만든 재를 의미하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의미와 용도로 사용됩니다.
1. 물질 자체:

• 정의: 뼈가 하소(불에 태워 재로 만듦)되어 생성되는 흰색 물질입니다.
• 구성: 주로 산화 칼슘(약 55.82%), 오산화 인(약 42.39%), 물(약 1.79%)로 구성됩니다. 뼈의 종류에 따라 구성 성분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골회의 화학식은 Ca5(OH)(PO4)3입니다.
• 특성: 밀도는 약 3.10g/mL, 녹는점은 1670°C입니다. 하소 과정을 거쳐도 뼈의 세포 구조는 대부분 유지됩니다.

• 본차이나(Bone China): 골회는 본차이나라고 불리는 고급 도자기의 주재료로 사용됩니다. 소의 뼛가루(골회분)가 30~40% 이상 함유된 것을 본차이나라고 하며,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본차이나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고, 투광성과 따뜻한 느낌을 주며, 우아한 백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유약: 골회는 유약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철분이 적은 소뼈를 사용하여 지방질을 제거하고 하소, 분쇄한 후 물에 끓여 알칼리 성분을 제거하여 건조시킨 후 점토에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유약으로 활용합니다. 고화도 유약과 포셀린 소지에서 융제로 사용되어 투과성을 줍니다.

• 골회 바르기: 옻칠 공예에서 '골회'는 기물의 면을 고르게 하고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옻칠에서는 생칠과 토분(황토 가루) 또는 숯가루, 물을 섞어 반죽한 것을 골회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동물의 뼛가루를 섞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나무 그릇의 미세한 구멍이나 흠집을 메우는 데 사용되며, 건축 자재의 퍼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 화장(火葬): 시신을 화장한 후 남은 유골을 골회라고 합니다.

• 골회는 도자기, 유리 등의 제조 시 매용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