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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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읍내리 은행나무는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에 있는 은행나무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반 정보:

•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 수종: 은행나무
•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
• 높이: 16.4m
• 가슴높이 둘레: 7.35m

•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래된 나무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정자나무나 가로수로도 많이 심습니다.
• 고려 성종(재위 981∼997) 때 성주(지금의 군수)가 백성들을 위해 연못 '청당(淸塘)'을 만들고 주변에 심은 나무 중 하나가 살아남은 것이라고 합니다.
• 마을 사람들은 성주의 뜻을 기려 나무를 정성껏 가꾸었고, 나무 속에는 귀 달린 뱀이 산다는 전설이 있어 보호되어 왔습니다.
• 마을의 상징이자 백성을 사랑한 성주를 기리는 나무로서 문화적 가치가 크며, 1000년 가까이 살아온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 가치도 큽니다.

• 2020년 11월 4일 기사에 따르면,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는 황금빛 옷을 벗고, 나무 아래는 금박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