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 신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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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 신원 운동은 1864년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가 혹세무민의 죄로 처형당한 후, 동학교도들이 그의 누명을 벗기고 종교의 자유를 얻기 위해 벌인 운동입니다.
주요 내용:

• 배경: 최제우 처형 이후 동학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탄압받았습니다. 2대 교주 최시형은 은밀하게 교세를 재건하며 동학을 사회적 세력으로 확대시켰습니다.
• 목표: 최제우의 신원 회복(누명 벗기기) 및 동학의 합법화, 종교적 자유 획득.
• 전개 과정:
• 1차 (1871년): 이필재의 난. 동학 조직을 이용해 영해부 관아를 습격했으나 5일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 2차 (1892년): 충청도 공주와 전라도 삼례에서 집회를 열어 교조 신원과 탐관오리 수탈 금지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 3차 (1893년): 서울 광화문 앞에서 40여 명의 교도들이 상소문을 제출하고 밤낮으로 호소했습니다 (서울 복합 상소 운동).
• 4차 (1893년): 충청도 보은에서 2만여 명의 교도가 모여 '척왜양창의(斥倭洋倡義, 일본과 서양 세력을 배척하고 의병을 일으킨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보은 집회). 정부는 어윤중을 보내 동학 지도부를 회유, 설득하여 집회를 해산시켰습니다.
• 성격: 초기에는 종교적 성격이 강했지만, 점차 반봉건, 반외세적 성격을 띠며 정치 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 의의: 동학 농민 운동(1894)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한 종교 운동을 넘어 사회 개혁 운동의 성격을 지닙니다.

• (2024-03-27) 동학에 대한 조정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교세가 확장되자 동학교도들은 정부에 동학의 합법성을 요구하는 교조신원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 (2024-01-21) 1890년대에도 대규모 시위가 있었는데, 바로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신원 운동'입니다. 삼남 지방을 비롯한 방방곡곡에서 탐관오리가 백성은 물론 동학도를 수탈하여 축재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 (2023-10-27) 동학 교도들은 동학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교조 최제우의 신원을 회복하기 위해 교조 신원 운동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