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영릉 석물 - 석마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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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영릉 석물 - 석마상1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8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석상입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 경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요:

• 석마상(石馬像)은 석인상(石人像) 뒤에 세우던 석물로, 구 영릉에는 원래 4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2기가 남아 있습니다.
• 석마상1은 목 부분이 부러진 채 발굴되었으나,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 매우 사실적이고 섬세한 조각 수법을 보여주며, 신체 각 부분과 근육에는 양감이 풍부하게 나타나 있고 갈기와 귀는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 받침돌(臺石)과 네 다리 안의 모습은 석양상(石羊像)과 같습니다.

• 구 영릉(舊 英陵)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으로, 원래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에 있었습니다.
• 1469년(예종 원년)에 영릉이 경기도 여주군으로 옮겨지면서, 석물들은 운반상의 어려움 때문에 땅에 묻혔습니다.
• 1973∼1974년에 발굴되었으며, 발굴 당시의 품목과 수량이 다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9호로 지정된 또 다른 석마상은 목 부분이 부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목 부분이 절단된 채로 서 있습니다.
• 2002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4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