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영릉 석물 - 장명등

1. 본문

구 영릉 석물 중 하나인 장명등(長明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정의 및 특징:

• 장명등은 능, 원, 묘의 봉분 앞에 설치하는 석등입니다. 사찰의 석등과 유사하지만,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후손의 장생발복을 기원하며 불을 꺼뜨리지 않고 오래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9]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구 영릉 장명등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인 구 영릉(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위치)에 설치되었던 석물 중 하나입니다. ([7] 국가유산포털, [8] 위키백과)
• 현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 경내에 있습니다. ([1] 위키백과)
• 2002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 위키백과)

• 대체로 화강암으로 제작되며, 기단석 위에 대석을 놓고 그 위에 창을 낸 화사석(火舍石)을 얹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옥개석(屋蓋石)을 올린 구조입니다. ([9]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형식은 개석과 화사석 모양에 따라 사각장명등과 팔각장명등으로 구분됩니다. ([9]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구 영릉 장명등은 8면으로 조각된 화사석과 간석을 가지고 있으며, 화사석의 4면은 투각하여 창을 냈습니다. ([1] 위키백과)
• 중대석과 하대석에는 연화문(연꽃무늬)이 새겨져 있는데, 중대석에는 위로 향한 앙련엽, 하대석에는 아래로 향한 복련엽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1] 위키백과)
• 앙련엽과 복련엽 위아래로는 연주문(連珠紋)이 둘러져 있습니다. ([1] 위키백과)
• 현재 구 영릉 장명등은 개석과 그 위의 정자석은 망실되고 대석 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1] 위키백과)

• 구 영릉은 1446년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나면서 조성되기 시작했고, 1450년 세종이 합장되었습니다. ([7], [8], [10] 국가유산포털, 위키백과, 문화유산 답사)
• 1469년(예종 원년) 풍수지리상의 이유로 영릉이 경기도 여주로 옮겨지면서, 운반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석물들은 땅에 묻혔습니다. ([7], [8] 국가유산포털, 위키백과)
• 1973~1974년 발굴되어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이전되었습니다. ([7], [8], [10] 국가유산포털, 위키백과, 문화유산 답사)

• 조선 후기에는 왕릉 석물 간소화 정책으로 사각 장명등이 많이 세워졌습니다. ([2] daum.net)
• 장명등은 피장자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현대에도 호화 분묘에 설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