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차산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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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차산 삼층석탑에 대한 정보입니다.
개요: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고려시대 삼층석탑입니다.
• 2007년 9월 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1952년에 붕괴되었으나 1996년에 복원되었습니다.

• 높이는 3.9m이며,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부를 장식하였습니다.
• 넓은 암반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기단면석은 사매석(四枚石)으로, 갑석(甲石)은 일매석(一枚石)으로 되어 있습니다.
•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1석씩 있습니다.
• 1층 옥개석(屋蓋石)은 옥개받침이 3단, 2~3층 옥개석은 옥개받침이 2단입니다.
• 기단부와 탑신부 짜임새로 보아 고려시대 중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원래 1952년에 붕괴되어 원형을 잃었지만, 1996년 유일하게 제자리에 남은 지대석과 주변에 흩어진 부재들을 모아 복원되었습니다.
• 6.25 전쟁 당시 아차산 전투에서 살아남은 3명의 퇴역병사들이 옛 전우를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고, 그 병사들이 탑신의 위치를 알고 있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아차산 남쪽 중턱에서 동북쪽 방향 계곡 위 산지의 넓은 암반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가람의 한 요소이기보다는 석탑 자체가 독립적인 요소로 가람과는 별도의 장소에 있습니다.
• 아차산 대성암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암반 위에 있습니다.

• '100원짜리 동전 품은 아차산 3층 석탑'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