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성씨)

1. 본문

국씨는 한국과 중국의 성씨로, 다음과 같은 본관과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씨

• 본관: 담양(潭陽), 영광(靈光), 복성(福城), 진주(晋州), 대구(大邱), 부령(富寧) 등 6본이 기록되어 있으나, 대종은 담양 국씨입니다.
• 기원:
• 국(鞠): 중국 송나라가 기원이며, 시조 국주(鞠周)는 송나라 공경대부(公卿大夫)였습니다. 1128년(고려 인종 6년) 금나라의 침략을 피해 고려에 귀화하여 감정관(監正官)을 지냈고, 금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평등하게 맺는 데 기여했습니다. 인종은 국주에게 삼중대광(三重大匡) 추성군(秋城君)에 봉하고 담양을 본관으로 정해주었습니다.
• 국(國): 백제의 8대 성씨 중 하나였으나, 시조 및 본관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때 수나라에 사신으로 간 국지모(國知牟)와 고려 태조 때 원외랑(員外郞)을 지낸 국현(國鉉)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 인구: 2015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국(鞠)씨는 20,547명, 국(國)씨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국(鞠)씨 다음 순위로 조사되었습니다.

• 국(國):
• 강성(姜姓)에서 유래: 주나라 제후국 제나라의 상경(上卿) 벼슬에서 '국'을 따서 성씨로 삼았습니다.
• 희성(姬姓)에서 유래: 이름의 자(字)에서 따온 것입니다.
• 국(鞠): 희성(姬姓)으로, 후직(后稷)의 손자가 태어날 때 손에 국(鞠)자 무늬가 있어 국(鞠)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후손 국무(鞠武)는 연나라 태자 단(燕太子丹)의 스승이었습니다.
• 국(菊): 정보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 국(鞠)씨는 중국에서 280위 정도의 희귀 성씨로, 약 24만 명이 있으며 산둥성과 장쑤성에 60%가 분포합니다.
• 담양 국씨는 조선 전기 세종 때 사간(司諫)으로 있다가 은퇴한 국경례(經禮) 등 학자와 관료를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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