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공산주의운동)

1. 본문

국내파는 조선공산주의운동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사에 등장하는 정치 파벌입니다.
배경 및 명칭 유래:국내파는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에서 활동하던 공산주의자들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해외에서 활동하던 다른 공산주의 그룹들과 구별됩니다. 대표적인 국내파 그룹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서울파: 서울청년회를 기반으로 활동.
• 화요회: '신사상연구회'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조선공산당 창건에 주도적인 역할.
• ML파: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

•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 1928년 코민테른의 '12월테제'에 따라 노동자, 농민 중심의 새로운 당을 건설하려 노력.
• 항일 무장 투쟁: 일부는 만주 등지에서 항일 유격 투쟁에 참여.
• 해방 이후: 해방 후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고,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을 결성하여 활동.

• 박헌영: 남로당의 지도자로, 해방 후 월북하여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했으나 숙청됨.
• 이주하, 이강국, 이현상: 남로당의 주요 간부들.
• 김삼룡: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 남로당에서 활동.
• 현준혁: 평안남도에서 조선공산당 평남지구위원회를 결성하고 활동했으나 암살됨.

• 8월 종파사건: 1956년 김일성이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세력을 제거한 사건으로, 연안파와 소련파가 숙청됨.
• 박헌영 숙청: 남로당 계열의 국내파는 한국전쟁 이후 간첩 혐의 등으로 숙청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