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태양을 쏘았다

1. 본문

"그들은 태양을 쏘았다"는 1981년에 개봉한 이장호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1974년 구로공단에서 발생한 실제 카빈 소총 강도 사건(구로동 카빈 강도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실화 바탕: 1974년 발생한 구로공단 갱 사건, 즉 2인조 카빈 소총 강도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이 사건은 군에서 탈취된 M-2 카빈 소총이 사용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줄거리: 교도소 동창인 이종배와 문도석이 출소 후 카빈 소총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을 그립니다. 1차 범행에서 살인을 저지른 문도석은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이종배는 계속해서 범행을 강행합니다. 결국 이들은 경찰에 쫓기게 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 등장인물:
• 이종배: 범행을 주도하는 인물
• 문도석: 이종배와 함께 범행을 저지르지만,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인물
• 황 여인: 이종배의 아내로, 남편의 범행을 알고 자수를 권유
• 사회 비판: 1980년대 초 한국 사회의 한탕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고, 범죄자들의 내면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 수상: 1982년 제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 서정민이 금상을 수상했고, 조명감독 김강일과 촬영스텝 신옥현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 원작: 최인호의 소설 '지구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