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짐머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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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짐머 프리드먼(Greta Zimmer Friedman, 1924년 6월 5일 ~ 2016년 9월 8일)은 오스트리아 태생의 미국인으로, 1945년 라이프 잡지 사진작가 알프레트 아이젠슈테트(Alfred Eisenstaedt)가 촬영한 "타임스 스퀘어의 V-J 데이"(V-J Day in Times Square)라는 유명한 사진 속 인물입니다. 이 사진에서 그녀는 해군 수병 조지 멘돈사(George Mendonsa)에게 붙잡혀 키스를 받고 있습니다.
생애:

• 1924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Wiener Neustadt)에서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이름은 그레테 짐머(Grete Zimmer)였습니다.
• 1939년, 15세 때 나치의 위협을 피해 세 자매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의 부모님은 홀로코스트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치위생사로 일했습니다. 뉴욕 주립 패션 공과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의상을 공부하기도 했고, 1956년에는 미샤 프리드먼(Mischa Friedman)과 결혼 후 후드 대학(Hood College)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 2016년 9월 8일, 92세의 나이로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사망했으며,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 1945년 8월 14일, 일본의 항복 소식(V-J Day)을 듣고 타임스 스퀘어에 구경을 나갔다가, 해군 수병이었던 조지 멘돈사에게 갑작스럽게 키스를 받았습니다.
• 당시 그레타는 치과 조무사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간호사 복장과 비슷한 흰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간호사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 두 사람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며, 멘돈사는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났다는 기쁨에 취해 낯선 여성에게 키스를 한 것이었습니다.
• 2005년 인터뷰에서 "그것은 그렇게 대단한 키스가 아니었다. 그것은 단지 누군가가 축하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낭만적인 이벤트가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 이 사진은 알프레드 아이젠슈테트가 촬영하여 라이프(Life) 잡지에 실렸으며,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2012년 인터뷰에서 그레타는 멘돈사의 키스가 일방적이었음을 밝혔습니다.
• 이후 이 사진은 멘돈사 사후에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프리드먼은 수년간 American Veterans Center의 강력한 지지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