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제현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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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기묘제현수필(己卯諸賢手筆)은 조선 전기의 기묘명현(기묘사화 때 화를 입은 인물)들이 남긴 시와 편지를 모은 서첩입니다.
주요 내용:
- 기묘제현수필(己卯諸賢手筆): 안처순(安處順)이 구례 현감으로 부임할 때, 그의 친구와 동료들이 지어준 송별시를 모은 것입니다. 조광조(趙光祖), 김정(金淨) 등 기묘사림들의 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묘제현수첩(己卯諸賢手帖): 안처순이 1517년(중종 12)부터 1531년(중종 26)까지 15년간 동료, 붕우 13명에게 받은 서신 39통을 모은 서간첩입니다. 기묘사화와 관련된 인물들의 필적이 담겨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습니다.
제작 배경 및 과정:
- 안처순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안전(安瑑)이 김인후(金麟厚)에게 부탁하여 서문을 추가했습니다.
- 안처순의 인척인 한준겸(韓浚謙)이 1601년(선조 34)에 서문을 더해 수첩을 완성하고, 당시 명필이었던 한호(韓濩, 한석봉)에게 부탁하여 표제를 썼습니다.
- 1875년(고종 12)에 완영(전라감영)에서 보수, 개장되었습니다.
가치 및 의의:
- 기묘사화 관련 인물들의 글과 필적을 통해 당시의 정치 상황과 사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조선 전기 서예사를 연구하는 데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 기묘제현수필은 보물 제1197호, 기묘제현수첩은 보물 제119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관 장소:
- 기묘제현수필: 남원시 금지면 택내리 사제당기념관
- 기묘제현수첩: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기묘제현수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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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이름 | 기묘제현수필 |
종류 | 보물 |
지정 번호 | 1197 |
지정 연월일 | 1994년 5월 2일 |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한국학중앙연구원 |
소유자 | 순흥 안씨 |
제작 시기 |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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