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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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징(金慶徵, 1589년 ~ 1637년 2월 22일)은 조선 후기의 무신입니다.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자는 선응(善應)입니다. 인조반정의 주요 인물인 김류의 아들입니다.
생애:

• 1589년 김류와 진주 류씨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 광해군 때 음서로 관직에 올라 찰방을 역임했습니다.
• 1623년 인조반정에 공을 세워 정사공신(靖社功臣) 2등공신이 되었습니다.
• 1623년 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했으며, 형조좌랑, 사간원정언 등 여러 벼슬을 거쳤습니다.
• 승정원도승지, 한성부판윤 등을 역임했습니다.
• 1636년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 방어 책임자인 강도검찰사(江都檢察使)에 임명되었으나, 방어를 소홀히 하여 강화도가 함락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 수비 실패의 책임을 물어 탄핵을 받았고, 결국 사사(賜死)되었습니다.

• 인조반정 참여: 1623년 인조반정에 가담하여 정사공신 2등에 책록되었습니다.
• 관직 생활: 반정 이후 요직을 두루 거치며 빠르게 승진했습니다.
• 광해군 세자 적발: 1623년 5월, 광해군의 처남 유희분의 집을 수색하여 탈출하려던 광해군의 세자 질을 적발하였습니다.
• 병자호란과 강화도 함락: 1636년 병자호란 발발 당시 강화도 방어를 맡았으나, 안일한 대처와 무능으로 인해 강화도가 함락되고 많은 백성과 왕족, 관리들이 희생되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그는 강화도를 금성철벽으로 믿고 청나라 군사가 쉽게 건너오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대비를 소홀히 했고, 매일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 죽음: 강화도 함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여러 차례 탄핵을 받았고 결국 1637년에 사사되었습니다.

• 아버지: 김류(金瑬) - 인조반정의 공신, 영의정 역임
• 어머니: 진주 류씨(晋州柳氏) - 유근(柳根)의 딸
• 처: 고령 박씨(高靈朴氏) - 박효성(朴孝誠)의 딸
• 할아버지: 김여물 - 임진왜란때 탄금대 전투에서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