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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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제(金光濟, 1866년 7월 1일 ~ 1920년 7월 24일)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의 공무원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입니다.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호는 동양자(東洋子)입니다.
주요 활동:

• 관료 생활: 1888년 관계에 진출하여 훈련원 첨정, 비서원승, 호남시찰사, 동래경무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 계몽 운동: 1905년 배일 및 내정부패 탄핵상소로 유배를 당한 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계몽운동에 힘썼습니다. 대구광문사 사장, 사립보통학교 교장, 달명의숙 부교장 등으로 활동하며 신교육 운동을 펼쳤습니다.
• 국채보상운동: 서상돈과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중심인물입니다. 국채보상연합회의소 총무를 맡았으며, 국채 1,300만 원을 상환하여 국권을 수호하고자 했습니다.
• 학회 활동: 대한협회, 대한자강회, 교남교육회 등 여러 학회에 참여하여 민중 계몽 강연 활동을 펼쳤습니다.
• 교육구국운동: 대구 광문사에서 설립한 사립보통학교 교장, 대구부에서 설립한 달명의숙 부교장 겸 강사로 활동하며 교육을 통한 국권 회복에 힘썼습니다.
• 해외 독립운동: 1914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홍경현 동로홍묘자에 일신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으로 취임하여 민족교육에 힘썼습니다.
• 노동 운동: 1919년 3·1운동 이후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노동단 단장, 조선노동대회 전국연합회 회장 및 경성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노동자 계몽과 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3.1 운동 관련 활동: 1920년 재일본 동경유학생들과 함께 2·8독립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제2의 3·1운동 거사를 계획하고 국내에 격문과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다가 일경에 체포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