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조직폭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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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1911년경 ~ 1949년 7월 20일)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조직폭력배이자 권투선수였습니다. 김두한을 조직폭력배의 세계로 끌어들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애:

• 일제 강점기에 경성에서 활동했습니다.
• 구마적의 하부 조직에 있다가, 세력을 키워 구마적도 함부로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 구마적과 사이가 틀어진 후, 부하들을 폭력으로 다스리고 세금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 일본 순사에게 오줌을 먹인 사건으로 수배되어 도피 생활을 하다가 김두한에게 조직을 물려주었습니다.
• 김동회의 증언에 따르면 해방 이후에도 조직 생활을 했으며, 모 유명인사의 경호대장으로 고용되기도 했습니다.
• 1949년에 39세의 젊은 나이로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 담배를 많이 피워 근처에 담배 냄새가 진하게 나면 김기환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조선 주먹의 거두이자 종로의 오야붕이었지만, 야쿠자에게 세금을 바치는 등 평판이 좋지 않았습니다.
• 현대 깡패 계보 1기에 해당하며, 당시에는 1대 1 싸움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