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준

1. 본문

김사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인물이 있습니다.

• 조선 전기의 효자 김사준(金師俊, 1439~1520): 본관은 안동, 자는 명숙(明叔), 호는 사암(思庵)입니다. 아버지 김구년이 단종 폐위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자, 그 뜻을 따라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효행과 덕을 쌓는 데 힘썼습니다. 아버지 병환에 연근을 구해드리고, 3년간 시묘살이를 하는 등 효심이 지극하여 명종 때 정려가 내려졌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양곡리에 안동김씨 쌍효 정려(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16호)가 있습니다.
• 조선 말기의 문신 김사준(金思濬, 1855~1917): 본관은 연안입니다. 1881년 진사에 오르고, 여러 관직을 거쳐 1907년 궁내부특진관, 규장각지후관이 되었습니다. 1910년 한일병합 후 일본으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으나,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작위가 삭탈되었습니다.
• 1836년 출생 김사준: 1836년에 태어나, 45세에 과거에 합격하였습니다.
• 구로다나병원 병원장 김사준: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대한정신의학회 및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정회원이며, 구로구 통합중독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