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효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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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효자문(金順孝子門)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효자문입니다. 1883년(고종 20년)에 김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2001년 12월 7일 음성군의 향토문화유적 제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김순은 조선시대의 효자로,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시묘살이를 하며 추운 겨울에도 정성을 다해 묘를 돌보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행으로 인해 '칠지효(七指孝)'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김순효자문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입니다. 1983년 통동저수지 축조 공사로 인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효자문 내부에는 김순의 효행을 기리는 편액과 충주 유생이 올린 상소문, 김홍이 지은 기문 등이 있습니다.

김순효자문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문화 유적입니다. 음성군에서는 김순효자문 외에도 다양한 효 관련 유적들을 보존하고 있으며,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순효자문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 39
• 지정: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10호 (2001년 12월 7일)
• 시대: 1883년 (조선 고종 20년)
• 소유: 경주김씨 종중
• 관련 인물: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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