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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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옹(金宇顒, 1540년 ~ 1603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 또는 직봉포의(直峰布衣)입니다. 경상북도 성주(星州) 출신으로,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수학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초대 총장인 심산 김창숙이 그의 후손입니다.
주요 생애 및 활동:

• 1540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사도실에서 출생했습니다.
• 1558년(명종 13) 진사가 되었습니다.
• 1567년(명종 22)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에 임명되었으나 병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 1573년(선조 6) 홍문관 정자가 되었고, 이후 수찬, 교리, 직제학, 대사간, 대사성, 병조·형조참판 등을 역임했습니다.
•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 때 유배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사면되었습니다.
• 임진왜란 당시 의주로 가서 선조에게 비어기무칠조(備禦機務七條)를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 조식의 제자로 성리학의 맥을 이었으며, 많은 시를 남겼습니다.
•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청주의 봉계서원, 성주의 회연서원·청천서원, 회령의 향사에 제향되었습니다.

• 《동강집(東岡集)》
•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鑑綱目)》
• 《경연강의(經筵講義)》

• 1614년(광해군 6년) 위성원종공신 1등(衛聖原從功臣)에 책록되었습니다.
• 시호는 문정(文貞)입니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동강 김우옹 신도비가 있습니다.
• 남명 조식의 가르침을 받아 '천군전(天君傳)'을 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