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 (일진회)

1. 본문

김정국(金鼎國, ? ~ ?)은 대한제국 말기에 일진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생애

• 1907년 일진회의 내부조사국 위원장, 1908년 서무과장 및 평의원회 간사에 임명되었습니다.
• 일진회 평의원과 회계원을 지내면서 한일 병합 조약 체결 직전 일진회가 주도한 합방청원운동에 가담했습니다.
• 1909년 합방청원에 반대한 부회장 홍긍섭 등이 사퇴했는데, 이들을 밀어내기 위한 임시총회에 참석했습니다.
• 1910년 한일 병합 후에 일본 정부로부터 해산금 400원을 수령했는데, 이는 일진회 내에서 7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 1934년 흑룡회가 도쿄에 송병준 등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일한합방기념탑을 세웠을 때 석실에 봉납되었습니다.

•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친일단체 부문과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6년 12월). 〈김정국〉. 《2006년도 조사보고서 II - 친일반민족행위결정이유서》. 서울. 641~64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