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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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석등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등입니다. 1985년 1월 8일에 보물 제8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형태:

• 금산사 대장전 앞뜰에 위치해 있습니다.
• 높이는 약 3.5m이며, 8각 석등으로 화사석을 중심으로 아래받침돌, 가운데기둥, 윗받침돌,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지대석은 장방형이며, 하대석과 상대석은 원형에 각각 복련과 앙련을 조각했습니다.
• 중대석은 8각형이며, 화사석은 4면에 창을 내어 불빛이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 지붕돌은 8곳의 귀퉁이마다 작은 꽃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금산사는 백제 법왕 1년(599년)에 창건된 사찰로, 신라 혜공왕 2년(766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하였습니다.
• 금산사 석등은 고려시대에 조성되었으며, 대장전에 안치된 불상과 앞뜰을 비추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옥개석과 상대석, 하대석 등은 신라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화창석, 중대석 등은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전체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 지붕돌의 꽃조각이나 각 부분의 조각 수법은 고려시대 석등의 특징을 잘 나타냅니다.
• 꼭대기의 머리장식까지 모두 온전히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