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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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생면(樂生面)은 경기도 광주군(현 성남시)에 있었던 행정 구역입니다. 1973년 이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즉 분당신도시와 판교 지역에 해당됩니다.

낙생면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 낙생역 유래설: 고려말부터 존재해왔던 낙생역(樂生驛)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 낙성시장 유래설: 남한산성 주변의 낙성시장(樂生市場)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 역사:
• 고려 말 이곡(李穀)의 〈청풍정기(淸風亭記)〉에 낙생역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가는 길목으로, 왜(倭)나 동남아시아 사신들이 서울로 가는 길에 낙생역에서 쉬어 갔습니다.
• 낙생행궁(樂生行宮)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습니다. 조선 건국 이래 역대 임금이 성남지역에서 군사훈련 강무(講武)를 실시하거나, 청계산과 문현산 등지에서 사냥을 하고 머문 곳입니다.
• 궁내동에는 전주 이씨 인물들의 묘소와 사당 〈정회사(靖熺祠)〉가 있습니다.
• 최근 판교 택지개발 사업을 하면서 고구려와 백제시대의 무덤과 구석기 문화유적이 발굴되어 오래 전부터 인류가 거주한 역사가 확인되었습니다.
• 행정 구역 변천:
• 1910년 6월: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설치
• 1971년 9월 13일: 경기도 성남출장소 낙생지소 설치
•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편입 (판교, 삼평, 백현 등)
• 1975년 3월 17일: 성남시 낙생출장소 설치
• 1976년 10월: 동명칭 변경 (판교동)
• 1988년 7월 1일: 낙생출장소 폐지
• 1989년 5월 1일: 성남시 중원구 판교동
• 1991년 9월 17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 2008년 9월 22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 분동되어 행정동으로 편성
• 2009년 10월 5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