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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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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내지(內地, ないち)는 일본 제국 시대에 일본 본토를 가리키던 용어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일본 제국은 일본 열도(혼슈, 시코쿠, 규슈, 홋카이도, 오키나와 및 부속 도서)를 '내지'로, 식민지였던 조선, 대만 등을 '외지(外地)'로 구분했습니다.
내지의 범위:


  • 혼슈, 시코쿠, 규슈, 홋카이도, 오키나와 및 부속 도서
  • 쿠릴 열도 (당시 홋카이도의 부속 도서로 간주)
  • 1943년 이후에는 가라후토(사할린 섬 남부)도 내지에 포함

내지와 외지의 구분:일본 제국은 1895년 청일 전쟁 승리 후 대만을,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으로 대한제국(조선)을 병합했습니다. 이후 일본 본토와 식민지 간 법률 적용의 혼란을 막기 위해 1918년 '공통법'을 시행하여 내지와 외지의 구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 내지인(內地人): 일본 본토에 거주하는 사람들
  • 외지인(外地人): 조선, 대만 등 식민지에 거주하는 사람들 (주로 '조선인', '대만인' 등으로 불림)

내지의 특성:

  • 일본 제국의 본토로서, 일본의 법률이 직접 적용되는 지역
  • 홋카이도나 오키나와는 공식적으로 내지에 포함되었지만, 메이지 유신 전후에 복속된 이민족의 땅이었기 때문에 외지에 가까운 취급을 받기도 함

현재의 사용: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제국의 해체와 함께 내지라는 용어는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에서는 여전히 본토(주로 혼슈)를 가리키는 관습적인 표현으로 '내지'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제주도 사람들이 한반도 본토를 '육지'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맥락입니다.

내지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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