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자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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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자연도(綠地自然度, Degree of Green Naturality)는 특정 토지의 자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식물의 식생과 토지 이용 현황에 따라 녹지 공간의 상태를 등급화한 것입니다.
녹지자연도의 등급녹지자연도는 일반적으로 0등급에서 10등급까지 11개 등급으로 구분되거나, 0등급을 제외하고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10개 등급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각 등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0등급: 저수지, 하천 유역 등 녹지 식생이 없는 수역
1등급: 시가지, 공업단지 등 녹지 식생이 거의 없는 지역
2등급: 논, 밭 등의 경작지
3등급: 과수원, 묘포지 등 비교적 녹지 식생의 분량이 우세한 경작지
4등급: 잔디 군락, 인공 초지(목장) 등 2차 초원 (A)
5등급, 6등급, 7등급: 2차림
8등급, 9등급: 원시성을 지닌 자연림에 가까운 지역
10등급: 자연림

등급 숫자가 클수록 인간의 간섭을 덜 받은 자연 상태를 의미하며, 8등급 이상 지역은 자연성이 매우 높아 개발 사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녹지자연도의 활용녹지자연도는 토지의 자연성 정도를 파악하고, 환경 보전 및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환경영향평가 시 사업 대상지 주변의 녹지자연도를 조사하여 사업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예측하고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사용됩니다.
녹지자연도와 유사한 개념생태자연도는 녹지자연도와 유사한 개념으로,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하여 나타낸 지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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